전세계에서 "With COVID"의 열풍이 불어오고 있지만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에 백신접종만으론 역부족이다"라는 인식이 강해지며 치료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치명적인 조류인플루엔자가 타미플루의 출현으로 그저 독감으로 인식되게 만든 사례가 있어서 먹어서 치료하는 경구용 치료제의 개발은 그야말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여는 포문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중인 회사들의 주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럼 관련주 TOP 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대만국립대병원에서 대만FDA에 신청한 코로나치료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경증 내지 중등증 코로나 19감염 환자 100명에 대하여 치료목적 사용의 긴급승인을 6월 30일 대만FDA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치료목적사용승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한 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에 대하여 또는 만족할 만하거나 상응하는 대체치료법이 없어 임상시험외 치료목적으로 임상시험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인데 정식 품목허가는 아니지만 대만에서 안트로퀴노놀은 주사제인 렘데시비어외에 코로나19를 치료하도록 승인된 최초의 경구치료제가 되면서 크게 상승했고, 8월 29일자로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임상중인 CRO를 통하여 미국 FDA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경증이나 중등증 코로나 입원환자에서 비침습적 호흡이나 고농도 포화 산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까지 피험자 모집을 확대해도 된다는 동의를 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안트로퀴노놀의 코로나19 감염 입원환자의 범위가 기존 경증이나 중증증에서 중증환자까지 확대되었음을 의미하고 본 계획대로 임상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이를 바탕으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이의 승인이 이뤄진다면 안트로퀴노놀의 사용범위가 확대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골든바이오텍은 3분기에 임상2상시험 결과가 확인된 이후, 긍정적일 경우 이를 근거로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입니다.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GLS-1027의 국내 2상 임상연구를 위해 식약처에 임상시험승인 신청서를6월 29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이 신청한 임상시험의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에 의한 중증 폐렴방지를 위하여 경구로 투여하는 GLS-1027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용량증량,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제2상임상시험’이라고 합니다.
회사측은 “GLS-1027은 경구용 캡슐 제형의 의약품으로 이미 건강한 성인 대상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이라고 밝히며 “GLS-1027은 염증유발물질인 싸이토카인들을 억제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 후부터 복용하여 심각한 폐질환으로 발전하지 않고 완치될 수 있는 선제적 치료제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본회사는 코로나 백신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며 DNA기반 임상1/2a상을 진행중 입니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8월 27일 식약처로부터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며,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의 복합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과 조립을 저해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한편, 제1종 인터페론 경로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등 폐병변을 개선하는 기전을 가진 약물인데 해당 임상 3상에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증되는 경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는 국내 최초 제품이 되며, 다수 해외 국가에서 항 말라리아제로 이미 허가되어 있는 의약품인 만큼 신속한 전 세계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부광약품
부광약품(003000)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마친 상태다. 부광약품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임상결과를 정리하고 이전에 진행한 임상 결과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대학병원 음압병동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증 대상 CLV-201에서 투약기간 동안 레보비르 투약군에서 위약군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를 확인했으며 고위험군인 고혈압 환자군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바이러스가 감소됐다.
대웅제약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6월 진행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코비블록’ 임상 2b상에 대한 결과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한 개라도 있었던 50세 이상의 환자 98명(카모스타트군 48명, 위약군 50명)의 증상 개선 시간을 분석한 결과 카모스타트군의 경우 4일로 나타나 위약군 9일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통계적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이며 유의미한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종근당, 현대바이오, 삼천당제약등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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