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대장주 추가 상승가능 주식 TOP5
이른바 ‘제2의 마셜 플랜’이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이 본격화할 기미를 보이자 국내 기업들도 이에 대응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재건 사업 규모가 9000억달러(115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재건 사업 관련 기업들로선 놓쳐선 안 될 기회이기 때문이며, 재건 과정에선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건설기계·원전 등 다수 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는 6월 21~22일 영국 런던에서 전후 재건 사업을 논의하는 2차 회의를 개최하는데 이에대한 관심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여간의 전쟁으로 국가 인프라 시설이 심각하게 망가진 우크라이나는 이번 재건 사업으로 단순한 복구가 아닌, 국가의 미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현대적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서유럽 국가들의 부흥을 위해 지원한 ‘마셜 플랜’과 같은 수준의 재건 사업이 진행되리라는 게 국제사회 전망입니다.
그럼 최근 다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에 편입된 대장주 TOP5를 알아 보겠습니다.
삼부토건
지난 한 달간 삼부토건 주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상승동력으로 약 230% 뛰었습니다.
5월 22일 삼부토건이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초청받으면서 22일, 23일 주가가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4일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6월 2일에는 우크라이나 이르핀시와 또 다시 MOU 를 체결하면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비케이그룹
알비케이그룹은 광섬유 융착 접속기(광융착접속기)등 FTTx 광통신에 관련된 장비를 제조하는 종합계측장비 전문기업으로 2017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스펙 상장했습니다. 알비케이그룹은 우크라이나의 독점 공급사(대리점)인 DEPS에서 자사의 장비 10대를 지원하며 통신망 복구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추후 2만달러(약 2560만원) 이상 규모의 장비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인데, DEPS는 현지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인터넷 연결과 FTTx 케이블을 복구하고 연결 범위를 개선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실과 관련해 알비케이그룹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전부터DEPS를 통해 꾸준히 거래를 해오던 국가"라며 "미국이나 아시아, 유럽과 같은 큰 시장이 아니기에 우크라이나 진출에 대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노출이 덜 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재건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유선망이나 광통신망 유지보수공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광섬유 융착 접속기는 필수적인데, 우크라이나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알비케이그룹이 관련 업종에서 조금 더 빨리 수혜를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환경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한국의 모듈러주택 건설에 관한 지원 요청의사를 내비친 바 있는데 현지 여건상 모듈러 주택 건설 방식이 빠른 재건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한국 정부도 '레고형 건축'으로 유명한 모듈러(조립식) 건축을 통해 우크라이나 피해 복구, 전후 재건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모듈러 건축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형식의 건축 공법으로 가격이 싸고,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시공으로 주목받고 있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사는 세계 최초 내장 마감일체형 PC모듈러 공동주택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외부 구조는 경제적이고 내구성 및 내화성을 갖춘 콘크리트 PC유닛이 부담하고 내장마감은 3D 인필(infill) 박스를 적용, 두 가지 기술이 결합돼 경제성 및 시공성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디와이디
디와이디는 계열사인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요충지 마리우폴(Mariupol)시, 폴란드 건설회사 ‘F1 Family Holding LLC’와 재건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아티아이
정부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및 복구 참여 가능성에 철도주도 부각을 받고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우크라이나 재건협의체를 구성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러시아 미사일 부대는 국가 경제 차원에서 철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깨닫고 우크라이나의 철도 시설을 공격해서 상당부분 파괴된 상황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철도 복원 관련 사업 진행 예정이라고 알려지며 동사가 재건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링크의 이전에 작성한 모듈러주택 관련 대장주도 추가상승이 가능하니 꼭 한번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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